국제 일반

[미주통신] 터키 실종 뉴욕 여성 끝내 피살체로

작성 2013.02.03 00:00 ㅣ 수정 2013.02.05 09:3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지난달 터키로 여행을 떠난 직후 실종되어 연일 언론의 관심이 쏠렸던 뉴욕 거주 여성이 끝내 이스탄불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시 스테이트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사진작가인 사라이 시에라(33)는 지난달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 터키에 있는 친구를 만날 겸 해서 터키로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그녀는 1월 21일 다시 뉴욕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에 돌연 가족과의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이에 그의 남편을 비롯한 가족들은 애타게 두 아이의 엄마인 시에라를 찾아 달라고 하소연하였으며 미 언론들이 연일 실종된 시에라에 관한 보도를 이어 나가면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실종된 지 10여 일 만에 끝내 이스탄불의 오래된 담벼락 밑에서 칼에 난자당해 숨진 채 발견되고 말았다.

현지 경찰은 그녀와 만나기로 되어 있었던 테이란이라고 알려진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살해되어 발견되기 전 그의 남편은 아내를 찾기 위해 터키를 방문했으며 9살, 11살 난 두 아들은 아직 엄마의 실종이나 사망 사실을 모르고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 女26명 살해한 ‘연쇄살인마’ 폭행당해 ‘혼수상태’…깨어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