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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급한 청년, 식당 화장실서 자리 없자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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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적 현상을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한 손님이 식당에서 난장판을 쳤다.

스페인 빌바오 지방의 경찰이 식당 기물을 파손하고 폭행을 휘두른 남자를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소동을 일으킨 손님은 20세 청년. 식사를 하다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한 게 사건의 발단이다.

남자는 허겁지겁 대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지만 변기가 설치돼 있는 곳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공교롭게도 화장실에 변기는 1개뿐이었다.

한참이나 기다렸지만 먼저 들어간 사람이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자 그는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반대편에선 반응이 없었다.

화가 난 그는 용변도 잊은 채 난동을 피기 시작했다. 화장실 내 기물을 때려부수더니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다시 주먹을 휘둘렀다.

그때 화장실에 앉아 있던 남자가 나왔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문제의 청년은 남자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청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폭행, 기물파괴 등의 혐의로 연행됐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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