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야생에서 ‘사랑’ 나누던 여성, 사자에게 그만…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야생에서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던 여자가 갑자기 나타난 사자의 공격에 목숨을 잃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사건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짐바브웨 카리바시 인근 숲에서 벌어졌다. 이날 희생된 사래 마웨바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남자친구와 야생 속 ‘사랑’을 나누다 갑자기 나타난 사자에게 공격받았다.

사자의 공격 직후 남자친구는 알몸 상태로 재빨리 도망쳐 목숨을 건졌으나 마웨바는 속수무책으로 당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등을 물려 피투성이가 된 마웨바의 시체를 수습했으나 사자를 사살하는데는 실패했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마웨바는 이미 사망한 후 였다.” 면서 “사자가 배가 불렀는지 희생자를 먹잇감으로 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최근 인근 강가에서 사체로 발견된 남자도 이 사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살해된 남성은 술자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했다.” 면서 “시신이 크게 훼손된 것으로 미루어 사자의 먹잇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살인 사자가 잡힐 때 까지 주민들은 함부로 집 밖으로 다니지 말라.”고 당부했다.  

사진=자료사진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남성 성기 그대로인데 “여탕 갈래요”…찜질방 vs 트랜스젠더
  • “왜 못 막았나요”…15세 성폭행범 전과 11건에도 입국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