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학대받으며 ‘춤추는 어린 곰들’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일부 국가에서 잔인하게 학대받으며 춤추는 곰들에 관한 사연이 해외 언론을 통해 소개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9일 인도와 네팔 등지에서 학대받으며 강제로 춤을 추는 곰들을 구조해온 한 여성을 소개하며 그 사연을 공개했다.

동물구조단체 세계동물구조(IAR)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스 키(51)는 동료들과 함께 지난 주 인도에 남은 마지막 ‘춤추는 곰’ 4마리를 모두 구조했다.

한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구조한 새끼 곰들은 불행하게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세계에 얼마나 많은 곰이 학대받고 있을지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평범한 그녀가 이 같은 구조활동에 동참하게 된 이유는 일전 친구가 보여준 잔혹한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사진 속 곰들은 코와 주둥이에 밧줄이 묶인 채 학대받아 심각한 부상을 당한 상태였으며 발톱과 이빨이 모두 뽑힌 곰도 있었다.

이 때문에 그녀는 IAR 일원으로 인도와 네팔 등지에서 활동을 벌이면서 지금까지 총 600마리 이상의 학대받은 곰을 구조해 왔다.

또 다른 문제는 이들 곰이 너무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도움이 절실한 처지라는 것.

곰은 야생에서 생존하기 위해 최소 3년은 어미 곰과 함께 살면서 배워야 하지만, 가장 최근 구조된 곰들은 태어난 지 15개월에서 2년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새끼들이다. 리스 키와 세계동물구조는 많은 사람이 이 같은 문제에 관심을 두고 지원하길 희망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핵 투발 가능’ F-35A까지 움직였다…미군 전력 증강 카
  • 현금 쌓아두고 두 아내와…대저택 사는 ‘일부다처’ 일본인 가
  • “사장 성매매로 월급 못 받아”…‘헐값 판매’의 반전, 매출
  • ‘흑인 딸’ 출산한 백인 부부의 황당 사연…원인은 ‘외도’가
  • “부부간 성관계, 의무 아니다”…폐지 법안 추진하는 이유는?
  • 차세대 초음속기 X-59 추격하라…NASA, F-15 전투기
  • 한국 F-15K 전투기, 4조원 들여 ‘환골탈태’…“보잉과
  • 학생과 성관계 맺은 美 교사 유죄…한국도 ‘성적 학대’ 판단
  • 강도에 다리 절단된 20대…알고보니 ‘장애인 전형’ 노린 재
  • “못생긴 옷 입었더니 욕먹었다”…한국 패딩이 中서 논쟁된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