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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영화처럼 헬기로 홀연히 사라진 두 탈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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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임스 본드의 007 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탈옥 장면이 실제로 벌어졌다고 미주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7일 캐나다 퀘벡주에 있는 세인트 제로미 교도소에 난데없이 헬리콥터가 등장했다. 이내 헬기가 굉음을 내며 주변을 맴도는 사이 두 명의 죄수가 내려온 밧줄을 타고 유유히 사라지고 말았다.

사건을 목격한 이들은 한결같이 “마치 제임스 본드의 영화 같았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헬기는 조종사와 함께 교도소로부터 약 85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탈옥한 범인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경찰은 현재 조종사를 조사 중이나 그의 머리맡에 총이 놓인 것으로 보아 범인들이 헬리콥터와 조종사를 납치한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캐나다 현지 경찰은 현재 도주한 두 범인의 행방을 추격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 =탈옥범들이 이용한 종류의 헬리콥터 (캐나다 C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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