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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뉴욕시 청소년 임신 방지 캠페인 포스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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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10대 청소년의 무분별한 임신을 막기 위해 3장의 포스터를 제작해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 등에 부착할 예정이나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뉴욕시가 제작한 3장의 포스터는 청소년 시기의 임신은 자신은 물론 자녀 부양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내용과 청소년 시기의 관계가 90% 이상이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내용(사진)이 있다. 또한, 청소년을 부모로 두었던 학생들이 일반 학생보다 배가 넘게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다는 내용도 있다.

특히, 두 번째 포스터는 어린아이가 “솔직히 엄마, 그가 엄마랑 함께 살기를 원하지 않은 거 아니냐.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이냐?” 며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논란의 불을 지핀 사람은 뉴욕시의회 복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나벨 팔머 시의원. 과거 17세 때 아들을 출산한 바 있는 그녀는 기자 회견을 열고 “이러한 캠페인이 나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10대 엄마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 며 “이러한 경멸적인 문구는 10대 엄마들이나 자녀에게 상처를 줄 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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