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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보다 꼬리가 긴 ‘4.5m 희귀 상어’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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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보다 꼬리가 긴 희귀 상어가 낚여 눈길을 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 ‘리빙턴 데일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州) 포트로더데일 인근 바다에서 50대 베테랑 낚시꾼이 몸길이 4.5m짜리 진환도상어(thresher shark·쓰레셔 샤크)를 잡았다.

하지만 이 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풀어줘야만 했다고. 만약 이를 잡게 된다면 엄청난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경험을 하게 된 이는 미시간주 리빙턴에 사는 댄 지(52). 40여 년 전부터 낚시와 사냥을 즐긴 그는 지금까지 50개 나라를 여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상어를 수면까지 끌어올리는데 총 3시간 이상을 소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언론을 통해 “지금까지 이렇게 크고 힘센 상어를 실제로 본 적 없다.”면서 “지금까지 한 낚시 중에서 가장 크게 힘들었던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댄 지에 따르면 그가 잠시 잡았던 상어는 몸길이만 15피트(약 4.57m)에 달했으며 무게는 700~800파운드(약 317~362kg) 정도로 추정됐다. 이는 상어를 잠시 보트에 붙여 측정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잠시 잡았던 상어가 플로리다주 기록을 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진을 통해서라도 기록이 인정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진환도상어는 사냥을 할 때 먹잇감을 꼬리로 때려 기절시킨 뒤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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