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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꼭 닮은 신종 희귀 ‘판다 박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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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공화국에서 판다와 흡사한 무늬를 가진 신종 ‘판다 박쥐’(panda bat)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 남수단에서 처음 발견한 이 박쥐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 패턴을 가졌으며, 지금까지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는 신종이자 희귀종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처음 발견한 미국 벅넬대학교 생물학과 부교수인 디안 리더는 “이 신종 박쥐 몸의 줄무늬와 패턴은 매우 아름답고 신비롭다.”면서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매우 희귀한 박쥐 종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박쥐가 1939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견한 알락박쥐(애기박쥐과 포유류, 학명 Glauconycteris superba)와 비슷하지만, 이를 포함한 모든 애기박쥐과 속(屬)과 일치하는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 리더스 교수는 “분석을 거친 결과 이 ‘판다 박쥐’가 어느 종에 확실히 속한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몸 크기나 귀 모양, 날개 특성 등 완벽하게 일치하는 종(種)이 없는 것으로 보아 신종이 맞다.”고 전했다.

남수단 야생동물보호단체의 맷 라이스는 “남수단의 생물학적 중요성을 발견했으며, 이는 남수단에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경이로운 자연적 환경이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연구결과는 온라인 공개 학술지인 ‘주키스(journal ZooKey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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