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은 8일 점원을 폭행해 전치 1개월의 상처를 입힌 10대 5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22일 오전 6시 다나카(가명·19)는 도쿄도(都) 세타가야구(區)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려 했다. 하지만 점원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담배 판매를 거절했다.
다나카는 약 3시간 뒤 친구 4명과 함께 다시 편의점으로 찾아가 점원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편의점 안에는 다른 점원과 손님이 있었지만 10대들이 편의점을 나갈 때까지 모른 척하며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보고만 있는 것이 더 무섭다. 일본도 갈 데까지 갔다.”며 분개하고 있다.
한편 피해 점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JNN뉴스 캡쳐(피해 편의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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