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하나야 둘이야?…호그의 이상한 고리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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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의 물체’로 불리는 고리은하의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오늘의 천문사진’(APOD)으로 공개한 ‘호그의 물체’는 지난 1950년 천문학자 아서 앨런 호그가 발견해 그의 이름을 따라서 지어진 것이다.

‘호그의 물체’는 고리 부분에 밝고 푸른 빛을 내는 젊은 별들로 가득차 있으며 중심원에는 늙은 별들이 모여 구형을 이루는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는 수십억 년 전 크고 작은 나선은하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호그의 물체는 지구로부터 뱀자리 방향으로 약 6억 광년 떨어져 있으며 그 길이는 약 10만 광년으로 우리 은하보다 조금 큰 정도다. 이 사진은 지난 2001년 7월 허블 우주망원경을 통해 관측된 것이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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