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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틴 USA’ 우승女, 침실 사진 해킹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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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틴 USA’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성이 해킹을 당해 자신의 침실 모습이 모두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출신의 케시디 울프(19)가 미국 전역 14~18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스 틴 USA’에서 우승해 왕관을 썼지만 미디어의 관심은 다른 곳에 쏠렸다.

바로 미 연방수사국 FBI가 울프가 신고한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울프의 악몽은 4달 전 부터 시작됐다.

누군가가 침대에서의 그녀 모습을 컴퓨터 웹캠으로 모두 촬영했다면서 이메일을 보내왔던 것. 울프는 “누군가 내 컴퓨터를 해킹해 침대에 있는 내 모습을 웹캠으로 지켜봤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면서 “몇 달 전 부터 내 페이스북도 다른 주에서 접속한 기록이 있는 등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은밀한 사진’을 무기로 해커는 그녀에게 돈 등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참다못한 울프는 경찰에 신고해 사건은 세간에 알려졌다.

울프는 “침실에 있는 나를 누군가 지켜봤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몸서리 쳐진다” 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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