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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구할 사람은 배트맨뿐!” 마르세유 시민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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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배트맨!”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자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인 마르세유의 시민들이 최근 범죄율이 급등하자 배트맨의 도움을 요청했다고 호주 외신이 보도했다.

시민들은 ‘마르세유를 구하기 위해 배트맨을 데려와 주실래요? (Will it take Batman to save Marseille?)’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과 온라인 청원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마르세유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이 총기난사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 다음 개설됐다. 최근 마르세유의 범죄율 급등과 그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이 사이트가 개설 원인으로 추측된다.

지난 주 마르세유의 한 담배가게에서 한 60대 남성이 총기를 들이대는 강도들을 제압하려다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또 지난 9일에는 20대 대학생이 시내 중심에서 목을 찔린 사건이 발생했으며, 10대 청소년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

올해 마르세유에서 범죄조직과 관련되어 일어난 사망사건은 13건이며 대부분 마약거래와 관련이 있었다.

프랑스 정부는 130명의 경찰과 24명의 수사관들을 파견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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