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재인증을 추진한다.
JCI 인증은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 인증제도로, 한 번 인증받은 의료기관도 3년마다 동일한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국내 안과 최초로 JCI 인증을 받은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내년에 예정된 JCI 재인증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최초 인증 당시의 의료시스템을 점검하고 더욱 발전된 형태로 보완해 나갈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인증이 항목이 까다로운 만큼 TF팀을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여 글로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다시 한번 공인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가 3년 전에 인증 받은 항목들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I 재인증은 평가 전 4개월의 데이터를 집중 검증하는 초기 인증과 달리 JCI 인증을 받은 후부터 3년 동안 평가항목이 JCI의 기준에 맞게 유지됐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된다. 이 과정에서 85% 이상의 항목을 충족할 경우 재인증을 획득할 수 있어 보다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측은 “JCI 재인증을 위한 TF팀을 구성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참여해 모든 평가항목에서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JCI 인증이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 JCI가 의료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 의료 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의료기관에게 발급하는 제도로 1,300여 개에 이르는 엄격한 항목에 걸친 세밀한 평가 기준을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현재 국내에서 JCI 재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으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등이 있으며, 의원급에서는 현재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와 미즈메디병원 등이 재인증을 추진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