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행기를 제작하고 운전한 사람은 미디어 아티스트인 하치야 카즈히코. 비행에 성공하는 영상이 공개된 후 조회 수가 24만 건을 넘기는 등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비행기 양 날개의 길이를 합치면 약 10m, 기체 길이는 2m 정도이며 꼬리날개는 없다. 영상에서 하치야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처럼 이 비행기 위에 배를 깔고 엎드려 운전에 성공했다.
하치야 카즈히코가 2003년 발족한 단체인 ‘오픈 스카이’는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이 마음을 다해 만드는 것”, “없으면 만들면 된다”라는 자유로운 발상을 테마로, 애니메이션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비행기인 ‘메베’를 제작하기 시작, 10년간의 노력 끝에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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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