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의원님들이 야동을?…英의회 성인사이트 30만회 접속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영국 의원들과 의회 소속 직원들이 일터에서 지난 1년 간 하루 최대 800차례 성인 사이트에 접속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IT 부서가 2일 발표한 공식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이들이 국회 컴퓨터로 성인사이트에 접속한 횟수는 무려 30만 회, 하루 평균 820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를 살펴보면 시기마다 다소 편차가 있는데, 지난 해 11월에는 무려 11만 4884회 접속한 반면 지난 2월에는 15회에 불과했다.

성인사이트 외에도 온라인쇼핑, 음악, 게임 사이트 등에 접속한 횟수도 상당하며, 지난 해 3월 한 달 동안 베팅이 가능한 온라인경마사이트에 접속한 횟수는 8만 3000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회의 모든 통신장비들은 내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조사가 가능하며, 대부분 의원과 직원들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통계는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납세자 연합 대표인 매튜 신클레어는 “이번 통계는 의회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은 하지 않고 인터넷 사용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시민들은 그들이 자신이 맡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의회 관계자들은 “사이트를 열 때 함께 뜨는 팝업창의 숫자까지 더해진 것”이라며 “고의로 성인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의회가 건물 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사이트의 접속을 금지한 상태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잠수함 버리더니…캐나다, 중국보다 러시아 먼저 봤나
  • K9 자주포 ‘대수술’ 요구하는 스페인…“다 뜯어고치란 얘기
  • “영혼이라도 팔겠다”…결국 그리펜 품은 우크라, F-16 두
  • “학생이 거부해도 강행”…제자와 30여 차례 성관계한 美 교
  • “약 먹여 성폭행하고 영상 공유”…7개국서 ‘괴물’ 57명
  • F-35만 믿었는데 반전…韓 F-15K 59대, 적 방공망
  • 혐의 부인하더니 “16세 학생과 성관계” 인정…美 여교사 최
  • 중국 군함 90척에 다급해진 미국…한국에 손 내민 이유
  • 성욕 줄어든 부부 ‘애정’ 되살리는 방법…“예약제, 나쁘지
  • 이란 드론 맞자 장군 벙커로…미군 6명 숨진 참사 폭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