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주통신] 美경찰 ‘묻지마 총격’에 무고한 희생 속출 파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공무 집행을 하는 경찰관들의 이른바 과도한 ‘묻지마 총격’으로 무고한 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공권력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14일 저녁 9시 반경 뉴욕 도시 한복판인 맨해튼 42번가 타임스퀘어 광장 앞에서 술에 취한 듯한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도로 교통을 방해하자 즉각 주변에 있던 경찰관들이 출동하여 그를 포위했다.

글렌 브로드낙스(35)로 알려진 이 남성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려는 순간 경찰관 두 명이 실탄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총알은 엉뚱하게도 지나가던 두 여성에게 향하고 말았다. 무릎과 엉덩이에 상처를 입은 이 여성들은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과거 여러 범죄 전과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이 남성은 결국 경찰의 전기 충격기에 의해 체포되었으나 총기 등을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교통 카드를 꺼내 보였음에도 과도하게 실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15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플로리다대학 미식축구(풋볼) 선수 출신인 조너던 페럴이 주택가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이에 도움을 청하고자 인근 집 문을 두드렸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총격을 살해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페럴은 강도로 의심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관 3명이 다가오자 도움을 청하고자 경찰관들에게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다 경찰관들이 쏜 실탄 수 발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은 과도하게 공권력을 사용한 현지 경찰관을 체포하고 유감을 표명했으나 흑인인 페럴이 또 다른 인종 차별을 당해 죽었다며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p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