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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들 위해 결혼식장서 ‘삭발’한 신부사연 감동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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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부는 결혼식에 예쁜 모습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직접 삭발을 하겠다고 나선 여성이 있다.

영국 요크셔 스왈로우네스트에 사는 여성 록시 그리브스(30)가 그녀의 결혼식 당일 하객들 앞에서 삭발을 감행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녀는 암 연구를 위한 모금에 보탬이 되고자 이 일을 결심했다. 그녀는 “가장 기념적인 결혼식이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녀의 남편인 믹 팔라(30)은 “긴 머리를 더 좋아하지만, 나는 그녀의 어떤 모습이든지 사랑한다”며 그녀의 결심을 응원했다.

그녀는 “암으로 친척을 잃은 경험이 있다. 16살 때부터 이러한 생각을 해왔으며, 결국 결혼식에서 삭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삭발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록시는 이 ‘삭발 결혼식’을 통해 1,300파운드(약 22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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