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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감시하려고!’ CCTV 60대 달린 中 교통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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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CCTV 60대가 사방에 설치된 중국의 한 도로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화제의 장소는 중국 상하이의 2차선 도로. 도로 곳곳의 신호등에는 CCTV로 보이는 카메라 60대가 주르륵 설치돼 있다.

이곳은 지형 상 사고 위험이 비교적 낮은 도로지만 지나치게 많은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킬 우려가 있다.

때문에 현지 운전자들은 오히려 사고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이러한 조치는 과잉대처, 세금 낭비에 불과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 운전자가 해당 도로의 사진을 찍어 SNS에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시 당국은 “CCTV 제작업체가 테스트를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부 관계부처에 CCTV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가 시험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동시에 사각지대를 관찰하고 교통 통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

해당 업체의 엔지니어 역시 “모두 테스트 용일 뿐”이라면서 “이들 중 몇 대만 카메라이고 나머지는 어두울 때 카메라 촬영을 돕는 플래시 같은 장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 주민 및 네티즌들은 카메라가 한 곳이 아닌 각기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지나친 생활 침해”,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도로” 등의 비난이 쏟아내는 등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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