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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동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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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멀리 나는 새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영국 왕립조류보호협회(RSPB)가 영국에 서식하는 바다새의 일종인 북방가넷(northern gannet)의 생태를 조사하기 위해 새의 머리 위쪽에 카메라를 달고 촬영했다.

최근 RSPB가 이 영상을 공개했는데, 새의 활발한 움직임이 여과없이 포착됐을 뿐 아니라 마치 새에 직접 올라 타 바다와 섬을 바라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

특별한 연출이나 카메라 효과 없이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영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연구를 이끈 엑세터대학의 스티브 보티어 박사는 북방가넷 등 일부 바다새들이 둥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생태계 파악이 어려웠다면서, 이번 영상촬영은 지금까지의 생태계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관찰 결과 북방가넷은 300마일 상공까지 비행이 가능하며, 상공에서 시속 96.5㎞의 속도로 다이빙해 고기를 낚아챈다.

연구팀은 북방가넷의 속도와 그들의 빠른 움직임 때문에 돌고래나 고래를 피할 수 있해 먹이를 잡아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티어 박사는 “이 카메라 연구가 그들의 습성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면서 “이 연구를 통해 가넷과 다른 해양생물들의 안정적인 미래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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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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