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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부터 볼만…쌍둥이자리 유성우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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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유성우에 속하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곧 극대를 맞이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5일부터 20일쯤까지 출현하는 소행성 ‘3200페톤’(Phaethon)이 태양 중력에 의해 부서지면서 그 잔해가 지구 대기권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타는 현상이다. 이 소행성은 혜성에 기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극대는 14일이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는 그 전날인 13일 밤 가장 많이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시간당 30~40개의 유성이 나타나는데 조건이 좋은 날에는 1시간에 100개 이상의 유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유성우가 시작되는 복사점(방사점)은 쌍둥이자리 방향으로 남쪽 하늘의 고도 77도 부분이다. 일몰 뒤부터 거의 밤새 떨어지는 별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극대를 지나면 극단적으로 유성 수가 줄어드므로 오늘 밤부터 볼만하다. 추위에 대비해 완벽하게 옷을 껴입고 투명도가 높은 겨울 밤하늘을 물들이는 유성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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