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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속 지방산, 여드름 예방에 효과”<英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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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의 고민 중 하나인 여드름. 그런 반갑지 못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조류(藻類)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스털링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조류에 포함된 지방산은 여드름의 원인균인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된 지방산은 총 6가지로, 널리 알려진 오메가 3와 오메가 6는 물론 다가 불포화지방산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디호모-감마-리놀렌산(DGLA) 등으로 밝혀졌다.

이 중 에이코사펜타엔산은 해조류에 의해 생성돼 먹이사슬을 통해 연어와 같은 어류에 축적되며, 디호모-감마-리놀렌산은 일부 갈조류에서 생성된다고 한다.

이 같은 지방산은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과산화 벤조일과 살리실산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현재 조류의 지방산을 포함한 연고 개발을 계획 중에 있다. 연구를 이끈 앤드루 데부아 박사는 “이는 부작용이 있는 기존 치료제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마린 드러그즈(Marine Drugs)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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