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들이라면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누구보다 멋지고 인상 깊게 치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 것이다. 그렇다면 초원에서 코끼리와 함께하는 결혼식은 어떨까?
최근 아프리카 야생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정열(?)적인 웨딩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한 레딧(Reddit·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유저가 지난 10일(화요일) 공개한 것으로 본인 결혼식 모습이라고 한다.
26세 미국인으로 알려진 사진 속 신랑의 설명에 따르면, 결혼식 장소는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 공화국이다. (그의 사랑스러운 부인이 짐바브웨 사람이라고 한다.)
신랑과 신부는 대학교에서 처음 만났으며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해당 결혼식은 짐바브웨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코끼리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른 건 몰라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결혼식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혹시 색다른 결혼식을 원한다면 한번 도전해보시길.
사진=Reddit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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