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이라크서 4월 이후 민간인 2720명 사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난 4월 말, 이라크 정부군이 시위대를 무력진압한 ‘하위자 사건’ 이후 종파간 폭력사태로 사망한 민간인이 27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수 집계사이트인 이라크보디카운트(IraqBodyCount.org)의 자료를 토대로 만든 올해 이라크 각 지역의 민간인 사망자 수를 나타낸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4월 24일 이후 12월 16일까지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폭탄테러 등으로 사망한 민간인 수는 2720명이다.

또한 올해 총 사망자 수는 7900~8700명으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 한 번의 폭탄테러로 85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우를 포함한 최근 일부 폭력사태에 대해 유엔(UN) 특별대표는 “처형 타입의 살해”라고 묘사했으며, 여러 독립 감시자들은 그 사태가 지속해서 악화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는 인구의 약 65%가 시아파이며, 다른 30%는 수니파로, 시아파 출신의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정권을 잡고 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멀리 지구가…美 극비 우주선 X-37B 촬영한 첫 이미지 공
  • “옆자리에 ‘죽은 사람’이 앉았어요”…4시간 함께 비행기 탄
  • 손 잘린 시신 9구, 고속도로에서 발견…“카르텔 조직의 ‘보
  • 우크라, 결국 트럼프에 ‘백기’…“젤렌스키, 광물협정 서명한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 (영상) 클럽서 춤추고 돈 뿌리고…트럼프 ‘가자 홍보’에 비
  • ‘2032년 소행성 추락’ 예상 지역 리스트 공개…한국 포함
  • “젤렌스키, 美 장관에게 ‘분노의 고함’ 질렀다”…살벌했던
  • “폭탄으로 국회의원 15명 죽이자”…막말 내뱉은 전 대통령,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