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자인전문지 패스트코디자인는 최근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공개된 ‘에스와치메이트 컬러 캡처링 큐브’(SwatchMate Color Capturing Cube)를 소개했다.
호주의 기술자들이 개발한 이 기기는 밑면에 내장된 컬러 센서를 통해 사물이 지닌 색상을 클릭 한 번으로 캡처할 수 있다.
이를 동기화 시켜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 저장할 수 있으며 추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트와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그 색상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동기화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최대 20개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디자이너나 아티스트 등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자신이 원하는 색상 정보를 담아둬 쓰고 싶은 이들도 활용하면 흥미로울 듯싶다.
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서 출자를 위해 투자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이미 목표 금액 5만5000호주달러의 2배에 달하는 10만호주달러를 투자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기본 사양 제품의 가격은 85호주달러다.
사진=킥스타터/유튜브(http://youtu.be/lpmBGs_qOt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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