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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에게 ‘납치’된 소년…실종사건 미궁 속으로

작성 2014.01.27 00:00 ㅣ 수정 2014.01.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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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12세 소년이 악어에게 ‘납치’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경찰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2세 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노던주에 있는 카카두 국립공원 내 물가에서 수영을 하다 변을 당했다.

국립공원 측은 몸집이 큰 악어가 피해소년 및 친구들을 공격했으며, 한 소년은 팔을 물리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한명은 실종된 상태다.

실종 소년의 친구들은 악어가 날카로운 이빨로 그를 꽉 움켜쥐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경찰과 국립공원 관계자가 인근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악어가 소년을 통째로 삼켰을 가능성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노던 테라토리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악어와 소년은 사라진 후였다”면서 “경찰과 국립공원 경비대가 합동작전을 펼쳐 사라진 소년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악어가 다수 서식하는 호주 노던 테리토리에서는 매년 수많은 악어 때문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며, 호주 전역에서 지난 12년간 아이 6명을 비롯한 13명이 악어에게 목숨을 잃었다.

사진=포토리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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