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강아지 영웅 탄생! 몸 던져 독뱀에서 주인 구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강아지가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강아지는 주인이 뱀의 공격을 받게 되자 앞을 가로막고 나서 싸우다 대신 뱀에 물렸다.

작은 영웅이 탄생한 곳은 브라질 중부 고이아니아라는 곳이다.

강아지의 주인 다니엘 마르틴스(16)가 책상에 앉아 컴퓨터에 몰두해 있을 때 위기상황이 발생했다.

어디선가 침입한 독뱀이 마르틴스의 방까지 미끄러져 들어가 사람을 공격하려 했다.

웬지 섬뜩한 기분에 뱀을 발견한 마르틴스가 잔뜩 겁을 먹고 있을 때 슈퍼맨처럼 주인 앞에 나타난 건 토킨뇨라는 이름의 강아지였다.

강아지는 뱀 앞을 막고 서더니 힘껏 짖어대며 주인을 보호하려 했다. 뱀은 그런 강아지를 공격해 물어버렸다.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가족들이 뱀을 때려잡았지만 강아지는 이미 쓰러진 뒤였다.

바닥에 쓰러진 채 계속 짖던 강아지는 독이 퍼지면서 소리를 내지 못했다.

가족들은 서둘러 강아지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입원치료까지 받은 강아지는 천천히 회복됐다.

동물병원 관계자는 “독 때문에 아직은 신장에 약간의 감염 증상이 남아 있지만 이제는 먹이를 혼자 먹는 등 집에서 치료를 받아도 된다.”면서 퇴원을 허락했다.

한편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강아지에게 사람은 성금으로 보답했다. 현지 언론은 “마르틴스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강아지의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발을 굴렀지만 강아지를 기특하게 본 주민들의 성금이 답지하면서 병원비를 모두 치렀다.”고 보도했다.

사진=마르틴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근무 중 부하 여경과 성관계…53세 前 경찰청장 재취업 금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