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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절친” 눈밭 뒹구는 개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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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호랑이가 함께 뛰노는 보기 드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주(州) 머틀 비치에 있는 ‘타이거스’라는 동물보호소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한 견공과 세 호랑이를 소개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인 ‘부다’(2)는 지금보다 더 어린 시절부터 희귀 백호인 파라메시와 크리슈나(2), 그리고 벵갈호랑이인 파르함(1)과 함께 특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백호는 견공을 쫓고 있는 모습인데 사냥하는 모습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는 술래잡기를 하듯 서로 쫓기고 쫓는 놀이를 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거스의 설립자인 바가반 앤틀(53) 박사는 “이곳은 10년에 한 번 눈이 올까 말까 할 정도로 드물어서 그들을 뛰어놀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 모두가 흥겨워했고, 그 호랑이들은 마치 커다란 어린 고양이들 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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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타이거스 보호소는 보호 중인 동물들을 함께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이곳의 개와 오랑우탄이 특별한 우정을 보여 주목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백사자와 호랑이 사이에서 화이트 라이거 4형제가 태어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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