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다 보고 있다” 카메라 닮은 화장실 中서 등장

작성 2014.02.07 00:00 ㅣ 수정 2014.02.07 16:1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확대보기
화장실 맞아?

중국 도심 한가운데에 디지털카메라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관의 공중 화장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언론인 차이나뉴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충칭시에 등장한 ‘카메라 화장실’은 전면에 렌즈와 꼭 닮은 대형 구조물이 화장실로 향하는 사람들을 향해 부착돼 있다.

이 화장실은 충칭시의 대형 디지털기기 상가 인근에 등장한 것으로, 상권 홍보 등을 목적으로 디자인 됐다.

멀리서 보면 직사각형 형태의 카메라를 더욱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직접 본 시민 및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화장실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충칭시 만의 독특한 건물” 등의 댓글로 관심을 표했다.


한편 충칭시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화장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역시 충칭시에서는 2010년 5성 호텔급의 초호화 공중화장실이 모습을 드러내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바 있으며, 2008년에는 20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화장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부분은 ‘중국 화장실은 더럽다’ 등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며, 일련의 독특한 화장실 때문에 충칭시는 ‘화장실 도시’라는 이색 별명을 얻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