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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뒤태 끝내주죠?” 첫선 보이는 아기 북극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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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여러 사람 앞에 설 때의 기분은 어떨까?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첫 모습을 드러낸 아기 북극곰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히 만들어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아기 북극곰은 작년 11월 9일에 태어나 이제 생후 3개월째로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동물원에 살고 있다.

지난 17일은 캐나다 주요 공휴일 중 하나인 ‘가족의 날(Family Day)’로 아기 북극곰은 이 날 처음 대중에 공개됐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동물원을 찾은 토론토 시민들은 아기 북극곰이 아장아장 걸으며 귀여운 몸짓을 보일 때마다 연신 웃음을 지으며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아기 북극곰은 소복하게 쌓인 눈 밭 위를 구르며 특히 즐거워했다. 호기심도 많아 각종 동물원 장비를 입으로 맛보기도 하며 미끄러운 바닥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 세상과의 첫 대면에 서서히 적응해나가는 아기 북극곰의 모습은 관람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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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관리자인 제프 영은 “아기 북극곰의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오전 10시에 동물원을 찾길 추천한다. 이때가 북극곰의 활동 에너지가 가장 왕성할 시간이다”라며 “지금 이 아기 북극곰은 13㎏ 정도지만 조금 있으면 500㎏에 육박하는 거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아기 북극곰은 아직 이름이 없다. 동물원 측은 아기 북극곰의 최종 이름 후보로 ‘험프리’, ‘올슨’, ‘제임스’, ‘로렉’, ‘세릭’, ‘스털링’ 6가지를 확정했으며 이를 공식 웹사이트(www.torontozoo.com)에 게재해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중 가장 높은 투표수를 기록한 이름이 아기 북극곰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Caters news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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