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동물학대 여배우, 알고 보니 범죄의 화신(?)

작성 2014.04.08 00:00 ㅣ 수정 2014.04.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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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에 출연한 미국의 여자배우가 경찰에 체포됐다. 외설적인 영화에 출연한 건 죄가 아니지만 영화를 찍으면서 자행한 동물학대가 문제였다.

사라라는 이름의 이 여배우가 출연한 영화는 ‘SOS XXXX’라는 제목의 1급 성인용이었다.

문제의 영화는 성인사이트에 올랐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올린 게 여배우에겐 “날 잡아가소.”라고 호소하는 꼴이 됐다. 영화에 등장하는 잔학행위 때문이다.

미국 마이애미 데이드의 한 주택에서 촬영된 영화에는 잔인한 동물학대 장면이 등장한다.

여배우는 토끼를 마구 때리는가 하면 닭을 죽이고 머리를 자르기도 한다.


현지 동물단체들은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는 장면이 포함된 성인영화가 나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내용을 확인했다.

명백한 동물학대를 확인한 동물보호단체들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여배우를 긴급 체포하고 범죄경력을 확인해 보니 여자가 수갑을 찬 건 처음이 아니었다. 권총강도, 신용카드 사기, 코카인 소지, 위조운전면허 사용 등 범죄경력도 다양했다.

여자는 동물학대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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