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건강식 4가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무지방’, ‘혼합 ○○곡’, ‘글루텐 프리’ 등이라고 적힌 포장을 보면 무심코 손이 닿는 것이 소비자의 심리다. 하지만 ‘건강식’으로 보이는 이런 식품 중 일부는 실제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 미국 의학매체 메디컬데일리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빌어 ‘건강에 좋다고 생각되고 있는 해로운 간식’을 공개했다. 그중에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식품들도 있으니 확인하고 주의하자.

◆그래놀라=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건강식’의 대명사적인 존재로 알려졌지만, 실은 심장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다. 이는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트랜스 지방과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모든 그래놀라가 유해한 것은 아니다. 트랜스 지방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성분에 주의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또한 옥수수 시럽이나 인공 감미료 등을 첨가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에너지 바=시간이 없을 때나, 간식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백질과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 이와 더불어, 옥수수 시럽이나 과당, 설탕, 포화지방 등 기타 합성성분도 몸에 ‘충전’된다. 또한 여기에 사용된 단백질은 대부분 대두 성분이지만, 그 콩은 유전자 조작된 것이 90%를 차지한다고 하니 호르몬의 영향도 우려된다.

◆프로즌 요구르트=아이스크림 대신 냉동 요구르트를 선택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확실히 포화지방의 함량이 적다는 점에서는 프로즌 요구르트가 몸에 좋지만, 당분과 칼로리를 생각하면 반드시 아이스크림보다 건강하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특히 토핑으로 쿠키나 초콜릿 등을 올린 경우가 많으므로 이 때문에 칼로리에는 변함이 없을 수 있다. 또한 종류에 따라 칼로리의 차이가 있으므로, 저칼로리 제품을 선택하고 토핑을 올리겠다면 당분이 적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스무디=많은 과일을 쉽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음료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다량의 과일을 사용하며 그 안에 든 당분도 많다는 것. 또한 문제점은 시판 중인 것은 과일 주스를 섞는 것이 많고 과일에 본래 포함된 식이섬유 등은 부족하다. 스무디를 마시려면 집에서 생과일을 사용하고 여기에 채소를 더해 만드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250㎏ 폭탄싣고 2000㎞ 비행…우크라, 러 타격하는 신형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 ‘옷 다 벗고 춤추는’ 교통장관 영상 충격…‘엄청난 과거’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 ‘2032년 소행성 추락’ 예상 지역 리스트 공개…한국 포함
  • 빛의 속도로 날아가 드론 ‘쾅’…美 해군 함선서 ‘레이저 무
  • “폭탄으로 국회의원 15명 죽이자”…막말 내뱉은 전 대통령,
  • “최대 22만 명 사망…30년 내 일본 대지진 가능성 80%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