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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딸, 배우 데뷔? 드라마 촬영장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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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딸 말리아 오바마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하는 새 드라마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말리아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주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SF드라마 ‘엑스탠트’(Extant) 촬영장에 깜짝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말리아는 하루 동안 ‘엑스탠트’의 조연출로 활약했다. 미셸 오바마가 촬영장에 동행했으며, 딸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평범하게’ 일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말리아는 대통령의 딸이라는 신분을 버리고 스스럼없이 작업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감독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도 그녀에게 촬영 전 슬레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평소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진 말리아는 오바마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의 인연으로 드라마 촬영장 ‘일일 아르바이트’에 나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촬영장에는 미셸 오바마 영부인이 동행했으며, 오바마 대통령 역시 인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지만 촬영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해당 드라마 제작사인 CBS방송국과 백악관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엑스탠트’는 오랜시간 우주에서 머물다 지구로 귀환한 여성 몰리 우즈(할리 베리 분)을 둘러싼 미스터리 한 사건을 다루는 SF스릴러 장르 드라마로, 할리 베리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CBS에서 7월 9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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