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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힘을 못써?” 남자에게 총질한 여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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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이유로 애인에게 총을 쏜 50대 여자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은 2013년 7월 미국 미시건에서 발생했다. 58세로 알려진 문제의 여자는 “성관계에서 만족할 만큼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남자를 향해 총을 쐈다.

유부남인 남자는 여자와 15년간 은밀한 관계였다. 여자는 성관계가 갈수록 뜸해지고, 정력도 줄었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경찰에 붙잡혀 기소된 여자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논란은 여자가 항소하면서 불거졌다. 재판부는 항소를 받아들이면서 여자에게 불구속 재판을 받도록 했다.

1만 달러(약 1020만원)의 보석금을 낸 여자는 금명간 석방될 예정이다.

담당검사는 재판부의 결정에 “사회에 극도로 위험한 인물을 풀어주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검사가 펄쩍 뛰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여자가 남자에 총을 쏜 건 이번이 두 번째였다.

여자는 1991년에도 남편에게 총질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사건이 무마돼 여자는 처벌을 받진 않았다.

겸찰 관계자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헤어지거나 (불만스러운) 상황을 피하려고 하겠지만 여자는 총을 들고 쏜다.”며 불구속 결정을 내린 법원을 비판했다.

사진=데일리뉴스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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