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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토지방 규모 4.7 지진…해일 위협은 없어 [NHK 방송]

작성 2014.04.18 00:00 ㅣ 수정 2022.08.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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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오전 7시53분쯤 간토 지방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지만 지진해일의 위협이나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현지 기상청은 진원지가 간토 이바라키현 남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50km로 규모 4.7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이바라키현 지쿠세이시와 도치기현 사노시·군마현 기류시·사이타마현 가조시에서 진도 Ⅳ, 이바라키현 미토시와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군마현 이세사키시·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도쿄도 마치다시에서 진도 Ⅲ의 흔들림이 감지되는 등 간토지방 전역에서 관측됐다.

또 이 방송은 지역 내 운행 중인 철도 등 교통이나 원전에도 이상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는 절대적 개념인 ‘규모’와 특정장소에서 감지되는 상대적 개념인 ‘진도’가 사용된다.

국제적으로 규모는 소수 1 이상의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며 진도는 0∼Ⅶ까지 8등급 정수단위의 로마숫자로 표기한다.

이번에 발생한 진도 Ⅲ의 약진은 가옥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며 물그릇 물이 진동하는 정도를, 진도 Ⅳ의 중진은 가옥이 심하게 흔들리고 물그릇 물이 넘쳐 흐르는 정도를 나타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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