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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이번 시즌, 잭 윌셔에게 가장 중요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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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
ⓒ AFPBBNews=News1
”이번 시즌은 잭 윌셔의 시즌이 될 수 있다. 그에게 아주 중요한 시즌이다”

10일 밤 펼쳐지는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새 시즌이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새 시즌은 잭 윌셔의 시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벵거 감독은 9일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라프, 데일리메일 등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16세에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렸으나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윌셔에게 기대를 보이는 동시에 책임감을 가지라는 주문을 남겼다.

그는 “최근까지 그를 괴롭혔던 것은 부상이었다”며 “그러나 그는 이제 더 이상 아무런 부상이 없다. 올해는 그의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윌셔는 22세다. 나는 더이상 그를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는 ‘유망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 동안 그를 괴롭혔던 신체적인 문제가 해결됐고 그가 프리시즌 동안 아무 부상 없는 모습을 본 것이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잭 윌셔의 성장은 벵거 감독이나 아스널 팬들만이 아닌 영국 언론 및 잉글랜드 팬들 역시 바라는 바이다. 월드컵 및 유로 등 메이저대회에서 늘 답답한 성적을 내는 잉글랜드에서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렸던 윌셔가 좀처럼 유망주 시절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데일리 텔레그라프, 데일리 메일이 모두 “벵거 감독은 윌셔가 아론 램지처럼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길 빌고 있다”는 주석을 남긴 것도 그와 일맥상통하는 바다.

만 16세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잭 윌셔가 과연 이번 시즌은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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