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최근 조직명을 바꾼 이슬람국가(IS)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라카에 있는 바자 정원에서 파다흐 아흐마드라는 이름의 여성을 공개 처형했다. 이 소식은 트위터 등을 통해 관련 사진이 확산하면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밤 11시 현지 주민들을 모아두고 두 여인을 처형하는 데 참여할 것을 요구했지만, 아무도 참여하지 않자 IS 대원들이 직접 처형했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 반군이 돌을 들고 던지려는 모습이 여과없이 담겨 충격을 더했다.
이들은 전날 밤 샴세흐 압둘라라는 이름의 여성도 간통 혐의로 투석형에 처했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