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시리아 여성, 간통 혐의로 ‘투석 처형’ 당해 충격

작성 2014.08.11 00:00 ㅣ 수정 2014.08.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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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니파 반군이 최근 시리아 북부에서 여성을 간통 혐의로 투석형에 처한 모습이 외신을 통해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조직명을 바꾼 이슬람국가(IS)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라카에 있는 바자 정원에서 파다흐 아흐마드라는 이름의 여성을 공개 처형했다. 이 소식은 트위터 등을 통해 관련 사진이 확산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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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밤 11시 현지 주민들을 모아두고 두 여인을 처형하는 데 참여할 것을 요구했지만, 아무도 참여하지 않자 IS 대원들이 직접 처형했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 반군이 돌을 들고 던지려는 모습이 여과없이 담겨 충격을 더했다.

이들은 전날 밤 샴세흐 압둘라라는 이름의 여성도 간통 혐의로 투석형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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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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