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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ISS 배달 마친 우주선 ‘대기권 연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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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우주화물선 시그너스
오비탈 사이언시스
미국 우주기업 오비탈 사이언시스(OS)의 무인우주화물선 ‘시그너스’(Cygnus)가 17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보급하는 1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예정대로 ISS에서 이탈해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했다.

시그너스는 그리니치 표준시(GMT)로 15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15일 오후 7시 40분)에 ISS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궤도에 2일간 체류한 뒤 엔진을 분사해 지구 대기권에 돌입했다.

일회용인 시그너스가 궤도로 진입하면서 연소 폐기되는 데 걸린 시간은 30분 미만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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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성 같은 빛줄기로 연소 중인 시그너스.
ⓒ알렉산더 게르스트 트위터
ISS에 탑승 중인 독일 우주 비행사 알렉산더 게르스트는 시그너스가 대기권 진입 시 발생한 플라스마 꼬리를 확인하고 기록했다. 혜성 같은 빛줄기처럼 연소 되는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시그너스는 생필품과 음식, 과학실험장비 등 총 무게 1657kg의 물자를 탑재하고 지난달 13일에 발사돼 3일 뒤인 16일에 ISS에 도착했다.

스페이스X의 경쟁사인 오비탈 사이언시스는 ISS의 보급 비행을 수차례 시행하는 10억 달러(약 1조 181억원) 규모의 계약을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맺고 있어 이번 보급 임무는 그 목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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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와 도킹 시도 중인 시그너스.
NASA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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