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속은 핑크빛, 겉은 오렌지빛’ 사과 英서 공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신종 사과


확대보기
겉은 노랗고 속은 핑크빛이 도는 독특한 사과가 공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6일 보도했다.

‘서프라이즈’(Suprize)라고 부르는 이 사과의 겉면은 옅은 연두빛 또는 오렌지빛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안은 선명한 핑크빛이여서 자몽을 연상케 한다.

보통 사과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더 강한 이 사과는 대형 체인업체인 테스코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4개가 든 한 팩에 1.75파운드(약 3000원) 선이다.

테스코 과일 제품 판매 담당자인 시아라 그레이스는 “이 사과는 평범한 사과에 비해 매우 매력적인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사과를 반으로 자르면 선명하고 독특한 핑크색을 띠어 ‘서프라이즈’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과는 영국 헤리퍼드 인근의 농장주인 윌리엄 바넷이 개발한 것으로, 새로운 품종의 과일을 겨루는 대회에서 이 사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도 속이 빨간 사과 품종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바넷은 “영국에는 수많은 종의 사과가 있어서 일반인들이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이 사과는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사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새로운 사과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애써왔으며, 앞으로도 영국 사과의 품종을 더욱 다양화 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수십 년 동안 문이나 괴던 돌 알고보니 15억원 가치 ‘호박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15살 소년, 수년간 ‘연쇄 강간’ 저지른 이유…“5살 피해
  • “중국인이다”…아기에 뜨거운 물 붓고 도주한 男 신상 공개
  • 5년 뒤 지구로 돌진하는 초대형 소행성, 충돌 예측 결과 공
  • 최대 길이 8m…심해 3300m서 초희귀 ‘빅핀 오징어’ 포
  • 우크라 포로를 ‘칼’로 처형한 러軍…의미심장한 메시지 남겼다
  • 종 다른 원숭이끼리 교배→잡종 탄생 최초 확인…“위험한 신호
  • “빨리 날 죽여줬으면”…러軍, 항복한 자국 병사들에 무차별
  • (속보)“지하 벙커에 숨은 헤즈볼라 새 수장 노렸다”…레바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