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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핑크빛, 겉은 오렌지빛’ 사과 英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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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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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노랗고 속은 핑크빛이 도는 독특한 사과가 공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6일 보도했다.

‘서프라이즈’(Suprize)라고 부르는 이 사과의 겉면은 옅은 연두빛 또는 오렌지빛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안은 선명한 핑크빛이여서 자몽을 연상케 한다.

보통 사과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더 강한 이 사과는 대형 체인업체인 테스코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4개가 든 한 팩에 1.75파운드(약 3000원) 선이다.

테스코 과일 제품 판매 담당자인 시아라 그레이스는 “이 사과는 평범한 사과에 비해 매우 매력적인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사과를 반으로 자르면 선명하고 독특한 핑크색을 띠어 ‘서프라이즈’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과는 영국 헤리퍼드 인근의 농장주인 윌리엄 바넷이 개발한 것으로, 새로운 품종의 과일을 겨루는 대회에서 이 사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도 속이 빨간 사과 품종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바넷은 “영국에는 수많은 종의 사과가 있어서 일반인들이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이 사과는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사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새로운 사과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애써왔으며, 앞으로도 영국 사과의 품종을 더욱 다양화 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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