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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될래요”…키 170㎝ ‘5세’ 아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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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살(왼쪽), 4살(오른쪽) 또래와 함께 서 있는 카란(5세, 중앙)
사진=Top Photo/Barcr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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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란과 어머니
사진=Top Photo/Barcrof


5살 소년의 키가 무려 170㎝?

인도에 사는 올해 5살 된 카란 씽은 또래와 전혀 다른 외모로 언제나 주위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170㎝에 달하는 키 때문이다.

국내 4.5~5세 아이의 평균 신장은 107㎝. 카란이 인도 출신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5살에 불과한 나이에 170㎝의 신장을 가진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다.

카란은 태어날때부터 남달랐다. 2008년 출생 당시 신장 63㎝, 몸무게 7㎏으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크고 무거운 아기’ 부문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카란은 또래들보다 더 빨리, 많이 자랐고 5살이 된 현재는 또래들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 오히려 성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큰 키를 가졌다.

그의 아빠는 “처음 카란이 태어났을 때 정말 크고 무거웠다. 우리 가족들은 이 아이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의사는 카란이 매우 건강하다고 진단했다”면서 “하지만 의사 역시 카란의 키와 몸무게에 매우 놀랐었고 결국 기네스 기록에도 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카란의 이러한 특징은 평균보다 훨씬 큰 키를 가진 부모 덕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카란의 엄마는 2m가 넘는 키로 ‘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여성 중 한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현재는 학교에서 농구팀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카란은 “나중에 커서 농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서 “엄마에게 코치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카란의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문제는 카란의 엄마에게 있다. 그녀는 여전히 키가 자라고 있고 최근 이 때문에 호르몬 시스템이 비정상적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카란 역시 나처럼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두렵지만, 분명 바르고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사진=Top Photo/Barcroft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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