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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신랑·신부가 서로 욕설하며 싸움…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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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한 번화가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의 남녀가 크게 싸우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크게 주목받았다.
 
여러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중국 선전시 번화가인 동먼 거리에서 결혼을 앞둔 한 쌍의 남녀가 예비 신부의 메이크업을 두고 크게 다투는 상황이 벌어졌다. 신부가 야외촬영 현장에 70세 이상으로 보이도록 메이크업을 하고 나타났던 것.
 
신랑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크게 화를 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심한 욕설을 하며 크게 싸웠다. 이 모습은 주변에 모인 사람들의 카메라에 찍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게시돼 크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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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찍던 누군가가 그 연유를 묻자 그 여성은 “70세가 된 나를 사랑해줄지 궁금했다”면서 “그렇다면 70세 얼굴로 사진을 찍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했다”고 해명했다.
 
그녀의 말로는 신랑은 지독한 바람둥이. 이전까지 그는 많은 여자 친구가 있었다. 그런 남자와 왜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그녀는 “내게 매우 다정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길바닥에 앉아 울음을 터뜨린 신부를 두고 신랑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후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웨이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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