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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치즈는 英 ‘블루 치즈’…푸른곰팡이로 독특한 맛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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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치즈’는 영국의 블루 치즈가 차지했다.

영국 런던 석간 이브닝스탠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한 블루 치즈가 강호인 프랑스와 스위스,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월드 치즈 어워드’(WCA)에서 1위인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월드 치즈 어워드’는 올해 26회째인 대회로 영국 BBC의 ‘굿 푸드 쇼’(Good Food Show)가 주최한다.

2014년, 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2600여 종의 치즈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중 최고의 치즈는 영국에서 3대째 낙농가를 운영하는 바스 소프트 치즈(Bath Soft Cheese)에서 만든 블루 치즈인 ‘바스 블루’(Bath Blue)가 그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고의 치즈로 선정된 ‘바스 블루’는 유기농 우유를 사용하며 전통적인 돌 방에서 8~10주 동안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뉴질랜드와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치즈가 출품됐다.

캐나다의 루이스 에어드 심사위원은 “블루 치즈는 때때로 금속과 같은 맛이 난다. 금속 맛이 나지 않는 치즈는 대량의 소금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 치즈는 완벽한 균형을 이뤄 입안에서 맛이 천천히 퍼져 나가는 전통적인 블루 치즈”라고 말했다.

바스 블루는 영국 바스 시내 외에도 런던의 재래시장인 버로우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월드 치즈 어워드’의 전체 결과는 공식 웹사이트(http://finefoodworld.co.uk/awards/world-cheese-awards/)에서 볼 수 있다.

사진=바스 블루(월드 치즈 어워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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