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나를 감시? 하루 두번 UFO 목격한 남자

작성 2014.12.01 09:44 ㅣ 수정 2014.12.01 09:4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우연하게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사진을 찍은 남자가 오후에 동일한 비행물체를 또 목격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있다.

흔치 않은 경험을 한 이는 아르헨티나에 사는 49세의 남성 일라리오. 그는 "마치 UFO가 (나를) 따라다닌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UFO를 목격했을 땐 공포감에 전율이 왔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이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아르헨티나 지방 살타에 사는 일라리오는 최근 사촌의 집에 놀러갔다. 간만에 친척을 만나러 가면서 그는 평소엔 잘 쓰지 않는 디지털카메라를 챙겼다. 반갑게 사촌 가족과 만난 그는 점심 후 주변에 있는 라스로미타의 댐으로 산책을 갔다.

날씨는 쾌청했고, 바람도 불지 않았다. 사촌들과 댐을 걷던 그는 주변 풍경사진을 몇 장 찍었다. 사촌들과 나무그늘에 앉아 그간 못한 얘기를 나눈 그는 약 2시간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촌의 집으로 돌아간 그는 찍은 사진을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사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포착돼 있었다. 일라리오는 "댐을 산책할 때 마치 벌떼가 날아가는 듯한 소리를 사촌들과 함께 듣기는 했지만 이상한 물체를 본 적은 없다."면서 "어떻게 미확인비행물체가 사진에 찍혔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오후에 간식을 먹은 그는 다시 사촌들과 함께 집을 나섰다. 작은 마을에 사는 그는 사촌을 방문하면 슈퍼마켓에서 생필품을 사가곤 한다.

돌아오던 그는 오전에 댐을 산책할 때 들은 벌떼의 비행소리를 다시 들었다. 그는 바로 시선을 하늘로 향했다. 하늘엔 사진에 찍힌 비행물체가 또 떠 있었다.

일라리오는 "사진에 찍힌 물체를 또 목격할 줄은 몰랐다."면서 "순간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일라리오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