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날 수 있을까.
가장 멀리 날아간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세계 신기록을 세운 남성이 비법을 공개한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미국 기즈모도에 따르면 미 지역방송국 PD이자 종이접기 달인 존 콜린스가 세계기록을 세우게 한 종이비행기를 접는 법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3월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1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종이비행기 접기 등에 관한 비밀을 책으로도 내놓고 있다.
영상에서 그가 종이비행기를 만드는 과정은 8분 정도이다. 세계 기록을 세운 종이비행기여서 그런지 제작 시간은 꽤 긴 편이다.
영상 속 그의 모습은 1mm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듯 차근차근 종이비행기를 접었다. 끈기와 정성이 대단하지만 이게 바로 종이비행기의 핵심인 듯하다.
세계 제일의 비거리를 자랑하는 이 종이비행기의 기록은 무려 69.1m이다. 이 기록은 콜린스와 한 팀을 이룬 전직 미식축구 선수 조 에욥이 2012년 2월 세웠다.
한편 해당 종이비행기는 보통의 A4용지(80gsm)보다 40gsm 더 나가는 100gsm의 A4용지와 테이프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