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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복귀’ 데포, 친정팀 토트넘 상대로 복귀전 가질 듯

작성 2015.01.17 17:32 ㅣ 수정 2015.01.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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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FC를 떠나 선더랜드에 입단하며 EPL로 복귀한 전 토트넘 스트라이커 저메인 데포가 자신의 친정팀인 토트넘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PL에서 124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많은 경기에 나섰던 데포의 EPL 복귀는 영국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의 복귀가 더 관심을 끄는 점은, 그가 입단한 선더랜드의 바로 다음 상대팀이 토트넘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더 선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서는 데포가 토트넘을 상대로 복귀전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하고 나섰다. 데포는 선수등록이 모두 마무리 된 상태로 경기에 나서는 데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타운젠드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그를 다시 보게 되어 무척 기쁘고 팬들도 그를 잉글랜드에서 다시 보게 돼 기쁠 것이다"라면서도 "그러나 프로 선수로서는, 그가 우리를 상대로 뛰지 않았으면 한다. 그는 늘 골에 굶주린 선수이며 결국 득점을 하는 선수다. 그에게 행운이 따르길 빌지만 우리를 상대로는 그렇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데포의 토트넘 전 출격 여부의 최종 관건은 거스 포옛 감독이 데포를 그가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낸 토트넘을 상대로 출전시킬 것이냐는 점이다. 참고로, 거스 포옛이 선수생활 마지막을 보낸 팀 역시 토트넘이었다.

그 결과가 밝혀질 두 팀의 맞대결은 18일 자정 토트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다.

사진설명=선더랜드에 입단한 전 토트넘 스트라이커 저메인 데포(출처 선더랜드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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