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남녀 직장동료 빈 사무실서 ‘성관계’ 나누다…

작성 2015.02.03 15:02 ㅣ 수정 2015.02.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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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직장 동료가 사무실에서 '사랑'을 나누다 이를 길 건너편 사람들에게 '생중계'(?)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특히 이 장면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촬영돼 순식간에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고(?)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저녁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 위치한 한 보험 회사 사무실에서 벌어졌다. 이날 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녀 커플이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사무실에서 '뜨거운 관계'를 가진 것. 문제는 이들을 지켜보는 수많은 '눈'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사무실 창가 밖 건너 편에 위치한 술집 손님들이 모두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술기운이 오른 손님들은 모두 사무실 창가를 쳐다보며 침을 삼켰고 술집 주인은 음악까지 끄며 관람(?)을 도왔다. 한밤의 해프닝으로 끝났을 법한 이 사건은 그러나 한 손님이 이를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결국 이같은 사실은 회사 측까지 흘러 들어가 사장이 노발대발한 것은 당연한 일. 회사 측 이사는 "직원으로서 용납할 수 있는 행동을 벗어났다" 면서 "진상 조사 후 두 직원의 '옷'을 진짜 벗길 것" 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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