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쏟아진 ‘유리’에 완전히 덮인 車…아찔 사고현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다량의 유리를 싣고 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에서 유리가 쏟아지면서 옆 도로를 달리던 소형차 한 대가 완전히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신망 등 현지언론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정오, 많은 양의 유리를 싣고 상하이의 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이 정지 신호를 뒤늦게 발견한 뒤 급제동을 하던 과정에서 유리가 트럭 밖으로 모두 쏟아졌다.

트럭에 실려 있던 유리의 양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리 세례’를 맞은 소형차는 그야말로 차체 지붕부터 처참하게 붕괴돼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당시 소형차에는 남성 2명과 여성 3명 등 총 탑승자가 5명이었으며 이중 2명은 현장에서 구출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머지 3명은 사고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트럭에서 유리가 쏟아지면서 차량 보닛과 지붕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고, 인근 소방대와 구조대가 전원 출동해 수습에 나서야 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유리가 도로를 뒤덮었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2명은 목숨에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길거리에서 울부짖는 모습의 안타까운 현장 사진도 공개됐다.

이 사고로 수 시간 동안 해당 도로가 통제됐으며,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대보기


확대보기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손님도 한국인…호찌민서 성매매 업소 운영 한국인 2명 기소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드론 무서워!”…해상 컨테이너 덮고 다니는 러시아 전차 등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