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여친 침대에 홀딱벗은 낯선 남자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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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여자친구(이하 여친)의 룸메이트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가 낯선 남자를 데리고 와 방으로 들어갔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난 한 남성이 여친의 불륜 행각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 미러닷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 남성이 아파트 계단으로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여친이 밤 외출 이후 다른 남자를 집에 데려왔다는 것을 그녀의 룸메이트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 두 남녀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켠 채 그녀의 침실로 돌진했다.

이후 그는 예상대로 여친과 낯선 남자가 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런 극적인 순간에도 그의 여친과 낯선 남성은 여전히 침대에 누운 채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여성은 한 마디 말도 없이 두 손으로 눈을 가렸다.

이에 화가 난 남친은 낯선 남성을 향해 “그녀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남성은 대수롭지 않게 긍정의 뜻으로 어깨를 들썩이며 팔베개를 한 자세 그대로 계속 누워 있었다.

물론 공개된 영상은 두 사람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돼 있어 신원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이 바람 피운 두 남녀를 향해 심한 욕설과 비방을 퍼부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지 사흘만에 조회 수가 200만 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미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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