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대마초 피는 유아 동영상’파문…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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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를 찬 어린아이가 대마초로 보이는 물질을 흡입하는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어 미국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약 16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기저귀를 찬 한 어린 남자아이가 의자에 앉아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대마초를 두 차례 피우는 장면으로 되어 있다.

동영상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남성이 아이에게 대마초를 "피우고 흡입해 보라"고 강요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녹음돼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제보받은 시카고 지역에서 지역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앤드루 홈스는 즉각 현지 경찰에 이 남성을 체포해 달라고 신고했다.

홈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충격적인 영상"이라며 "어린아이에게 대마초를 흡입해 보라고 강요하는 이 남성을 즉각 체포하고 남자아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시카고 경찰은 "이 동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며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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