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서구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사이트(레딧)에서는 이 영상에 대한 댓글이 500개 넘게 달리는 등 뜨겁게 인기몰이중이다.
깜깜한 밤 길거리 농구장에 세 청년들이 모였다. 농구공에 기름을 붓더니 불을 붙이더니 거침없이 불붙은 공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한눈에 봐도 하프라인 이상 되는 꽤 먼거리에서 골대를 향해 공을 집어던졌다.
어두운 밤하늘을 가른 이글거리는 불덩어리는 거짓말처럼 정확히 림을 갈랐다. 청년들은 자신들도 믿기지 않는 듯 괴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평이한 반응부터 시작해서 '기름통을 더 멀리 치웠어야 하는 것 아냐?' '그래서 헬멧 썼잖아' '캐나다에서 만든 것이다' '아니다. 미국 애리조나다' 등 시끌벅적하게 의견을 나눴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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