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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외모 자신감, 가장 낮은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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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토리아


국적을 불문한 세계 각국의 여성들의 외모 자존감을 조사한 결과가 공개됐다.

글로벌 생활용품·식품업체인 도브(Dove)가 13개국의 10~60세 여성 1만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가장 낮은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일본 여성 중 단 8%만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호주와 영국 여성의 경우 89%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로 취업 면접이나 중요한 계약, 혹은 선약 등을 취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약 20%만이 외모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남아프리카 여성 응답자의 64%, 러시아와 인도, 터키 여성의 약 40%는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높다고 답했다.

중국과 멕시코, 독일 등지의 여성 중 외모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여성은 약 30%, 미국 여성은 24%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또 전체 여성의 50%는 자신의 외모나 꾸밈 정도가 직장 내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외모적 자신감이 업무 성과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외모에 대한 자존감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미디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여성 2명 중 한명은 잡지에 나온 매력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본 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급격히 낮아지고 불쾌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의과대학의 낸시 엣코프 박사는 “최근의 이러한 조사 결과는 외모에 대한 낮은 자존감이 국제적인 이슈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국적을 불문한 전 세계의 여자 아이와 여성이 직면한 문제이며, 우리는 외모적 자존감을 스스로 높일 수 있는 교육 등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WavebreakMediaMicro /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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